전세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6가지 – 전세 사기 막는 실전 가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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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 사기는 단순히 운이 나빠서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. 대부분의 피해는 ‘몰랐기 때문’에 발생합니다. 전세계약을 앞두고 있다면, 꼭 알고 있어야 할 체크포인트 6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. 실제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기 유형을 바탕으로 설명드리니, 한 번 읽고 체크리스트로 활용해 보세요.
1. 계약서만 믿지 마세요 – 등기부등본이 먼저입니다
많은 분들이 계약서를 기준으로 거래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, 등기부등본이 계약서보다 우선입니다.
등기부등본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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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대인이 진짜 소유자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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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저당, 가압류 등 금융권 권리가 걸려 있는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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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금보다 대출금이 많은 ‘깡통주택’이 아닌지
👉 등기부등본은 '정부24' 또는 '대법원 등기소'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.
2. 부동산이 믿음 간다고요? 반드시 등록 여부를 확인하세요
요즘은 일부 무등록 중개업자나 명의 대여 중개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
신뢰를 바탕으로 계약을 맡겼다가 나중에 책임을 피하는 경우가 많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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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인중개사 등록 여부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사이트에서 조회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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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약할 때 반드시 공인중개사 자격증 사본과 중개업 등록번호 확인
3.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– 법적 보호를 위한 필수 절차
전세 계약이 끝났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.
전입신고 + 확정일자를 받아야만 보증금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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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입신고는 주민센터에서 주소지 등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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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정일자는 계약서에 도장을 받아 공증하는 개념
이 두 절차가 있어야만 경매 시 보증금을 우선변제받을 수 있습니다.
⛔ 확정일자를 안 받은 채 계약만 했다면, 법적 보호를 거의 받을 수 없습니다.
4. 주변 시세와 비교하세요 – 너무 싼 집은 반드시 의심!
전세 사기의 절반은 싸고 좋은 집을 미끼로 시작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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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일 면적, 동일 지역의 시세를 네이버 부동산 등에서 비교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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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금이 평균보다 10% 이상 저렴한 경우는 깡통전세일 확률이 높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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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*전세가율(전세금/매매가)**이 80%를 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
5. 계약 전 반드시 보증보험 가능 여부 확인하기
요즘은 대부분의 청년층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있습니다.
그런데 모든 집이 가입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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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주인의 세금 체납, 등기 문제, 다주택자 여부 등으로 가입 불가 판정될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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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에 HUG(주택도시보증공사) 또는 SGI 서울보증에 상담 필수
⛔ 계약한 후 가입이 거절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.
계약 전 보증보험 가능 여부 확인이 핵심입니다.
6. 말로는 안 됩니다 – 모든 확인은 ‘문서화’하세요
전세계약에서 말뿐인 약속은 아무 소용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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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약 조건, 임대인의 말, 특약사항은 모두 계약서에 명시해야 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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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증금 입금 계좌는 임대인 명의 계좌로만 입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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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개사와의 대화도 가능하다면 문자 또는 녹취로 남기기
📌 이렇게 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증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글을 마치며
전세계약은 몇 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돈이 오가는 중요한 거래입니다.
하지만 많은 청년들이 정보 부족과 방심으로 사기를 당하곤 합니다.
이 글에서 소개한 6가지 항목만 철저히 확인해도, 대부분의 사기를 막을 수 있습니다.
계약 전에는 반드시 시간을 들여 꼼꼼히 살펴보세요.
‘불안하면 하지 않는 것’이 최고의 안전장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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